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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주(2017)173

[D+167] M: 도보 로마여행, 판테온과 트래비분수, 그리고 파씨(Fassi) 젤라또 이유부부 세계일주 D+16727th.Oct.2017. At Rome, Italy 콜로세움과 포로로마노 구경을 끝내고 걸어서 판테온과 트레비분수가 위치한 중심가로 가보기로 했다.이 때 갑자기 비가 슬슬 오기 시작, 우산을 숙소에 두고 온 우리 부부는 할 수 없이 길거리에 난데없이 나타난 우산장수에게 5유로를 주고 우산을 구입했다.어느 나라나 갑작스런 비가 오면 어디선가 숨어있던 우산장수가 나타나는건 똑같나보다. 포로로마노를 지나면 나타나는 베네치아광장. 1871년 이탈리아 반도의 통일을 기념하여 조성된 광장으로, 앞에 보이는 장엄한 건물은 현재 통일기념박물관으로 쓰이고 있다고 한다.물론 우리 부부는 내부에 들어가보지는 않았다. 새로 산 우산을 쓰고 로마의 옛 거리를 걸어보자. 룰루랄라~ 여행은 비가 와도 .. 2018. 5. 29.
[D+167] M: 로마의 중심 포로로마노와 콜로세움 둘러보기 이유부부 세계일주 D+16727th.Oct.2017. At Rome, Italy 에어아라비아 모로코 항공을 타고 모로코 페스에서 무사히 이탈리아 로마까지 도착했다.미리 예약했던 터라 2인 17만원정도의 저렴한 가격에 이동했으니 역시 저가항공은 사전예약이 답이다.로마에 도착하니 밤 9시가 넘은 시각이라 셔틀버스를 타고 떼르미니역 근처에 예약해둔 한인민박으로 향했다.밤이라 무섭네 어쩌네 이런 얘기들이 많은 떼르미니역이지만, 브라질 리우 밤거리를 걸어본 사람이라면 아마도 상대적인 평온함을 느낄 것이다. 숙소는 하나같이 엄청나게 비싸서 호텔은 엄두도 낼 수 없다.한인민박에 머물 수밖에 없는 이유.어차피 2인 100불 내외로는 떼르미니역 근처의 구린 호텔밖에 선택지가 없는데 그나마 한인민박은 한식을 주기라도 하니.. 2018. 5. 29.
[D+166] M: 모로코 마지막 날, 페스에서 카페트 사기 이유부부 세계일주 D+166 26th.Oct.2017. At Fes, Morocco 리아드에서 편안하게 밤을 보내고 아침이 밝았다.모로코에서의 마지막 날.비행기 시간까지는 어느정도 여유가 있기 때문에 짐을 숙소에 맡겨두고 약간 구경할 시간이 있다. 일단 루프탑에 올라와 조식을 먹기로 했다.이 숙소의 최대 장점 중 하나가 바로 꽤 괜찮은 루프탑을 가지고 있다는 것. 힘겹게 일어나 아직도 비몽사몽인 N. 조식은 서양식으로 나온다.이 정도면 꽤 훌륭한 편. 아주 근사한 루프탑 공간.이것 때문에 일부러 이 숙소로 찾아옴.아마 주인이 프랑스인인것 같았다. 우리가 머물렀던 페스 숙소 Riad Dar Farah. 짐을 맡겨두고 나와서 일단 근처 카페에 들러 민트티를 한 잔 하기로 했다. 인도에 짜이가 있다면 모로코에.. 2018. 5. 23.
[D+165] M: 세계에서 가장 복잡한 페스 구시가의 매력 이유부부 세계일주 D+16525th.Oct.2017. At Fes, Morocco 쉐프샤우엔에서의 여유로운 시간도 이젠 끝.오전에 출발하는 버스를 타고 다시 페스(페즈)로 향한다. 짐을 싸들고 숙소를 나오는 길. 메디나를 나와 기념으로 사진 찍어두기.메디나에서 버스 터미널까지 걷기에는 약간 먼 거리라 택시를 탔다.(20디르함) 버스 대합실 모습. CTM 말고도 로컬 버스가 몇 곳 더 있어 꼭 CTM을 고집할 필요는 없다.참고로 페스-쉐프샤우엔 구간 버스를 타면 중간에 휴게소를 들르는데 노천에서 양갈비를 구워서 파는 곳이 있으니 꼭 맛보길.20분정도 쉬니까 내리자마자 주문하면 먹을 수 있다. 완전 꿀맛!갈 때와 올 때 같은 휴게소에서 서기 때문에 오며가며 이용할 수 있다. 네시간정도 걸려 페스 도착!버스터.. 2018. 5.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