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부부 세계일주 D+31
13th.Jun.2017. At Sucre, Bolivia
전기 히터가 있어도 추우니 숙소에서 안나갈 수가 없다.
오늘도 나가보자~~ 시장으로 ~~
비타민 섭취가 필요해... 과일을 사먹을테야...
시장을 들어서자마자 과일가게가 있다. 히히
중앙시장 내 과일코너
남편이 좋아하는 파파야와 내가 좋아하는 메론, 수박을 샀다.
남미 어디를 가던 과일주스 집은 꼭 있다.
시장 안쪽으로 들어가니 돼지고기를 저렇게 올려놓고 판다.
뭔가 위생적이지 않아...ㅜㅜ
무서운 아주머니ㅜ 왜 째려보세요?
고기는 냉장고에 있어야 하는데... 저거 먹고 배탈날 것 같아. 고기는 사먹지 말아야지.
남미에서 진짜 많이 먹는것이 바로 감자!!!
척박한 땅에 감자만한 것이 없지~
남미의 감자 종류는 천가지가 넘는단다.
저 대형 케익들은 누가 사가는 건지.
스티로폼 위에 저렇게 올려놓고 조각으로 팔기도 한다.
맛은 쏘쏘~~
요거트도 대형. 2L짜리 요거트가 엄청 귀엽다.
시장구경을 끝마치고 우리는 또 구시가지를 걷는다.
매일 걷는게 하루 일과다.
Hospital de St.Barbara
걷다보니 성당안에 병원이 있다.
Hospital de Sta.Barbara
우리나라 성바오로 병원같은 느낌인가?
들어가볼까?
우리 부부의 직업이 직업인지라 볼리비아의 병원 내부는 어떤지 궁금해서 살짝 들어가보기로 했다.
실습학생인가?
얼핏 봐도 상당히 오래된 병원인 것 같다. 그래도 나름 깔끔하고 구역별로 잘 나눠져 있는 느낌이다.
차트판을 들고 이리저리 다니는 저 의사는 아무래도 인턴이겠지? ㅎㅎㅎㅎㅎ
병원탐방을 마치고 우리는 2번째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2"를 보러 또 영화관을 찾았다.
평일이라 사람이 우리 밖에 없는듯.
여보, 볼리비아에 나를 위해 영화관까지 빌린거야??
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
영화는 또 스페인어 더빙으로 우리는 대화를 전혀 이해하지 못한 채
화면만 보면서 사람들이 웃는 지점에서 깔깔거리며 영화를 즐겼다.
그럼에도 무척 재미있었던 가오갤2! 나중에 꼭 또봐야지!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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