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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세계일주162

[D+38] N: 칠레 아타카마 달의계곡 투어 이유부부 세계일주 D+3820th.Jun.2017. At San Pedro de Atacama, Chile 어젯밤은 참 따뜻하게 잘 잤다. 세계일주 중 맵스미 다음으로 예상외 유용한 품목은 바로 USB 전기방석.정말 가볍고 따뜻하다. 하항~ 부피도 접으면 주먹만하니 강추!! 오늘 난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았는데,참 이상하게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허전하다. 또 즈느막히 일어나서 어제 점심을 먹었던 그 맛집으로갔다. 아르마스 광장에서 기념품 시장 골목으로 쭉 들어가 나오면 늘어서있는 음식점들 중 맨 끝집! 저 1.5L 유리병에 담긴 음료수 우리나라 쿨피스 같은 맛인데너무 맛있어서 깜놀.저 음료수 먹으면서 매운 닭발 생각났다는~ 오늘도 갈비탕 국물 한사발 해주시고~~ 어제의 파스타를 생각하며 오늘도 파스타를 .. 2017. 7. 1.
[D+37] N: 칠레 아타카마, 뜻밖의 자전거 트래킹 이유부부 세계일주 D+3719th.Jun.2017. At San Pedro de Atacama, Chile 느즈막히 눈을 뜨니 벌써 M은 깨어 커피를 마시고 있다.요즘은 M은 일찍 일어나도 나를 깨우지 않는다.내가 일어나기 전에 사진정리를 마치고 싶다나~~내가 일어나면 나 신경 쓰느라 자기 일(?)에 집중할 수가 없단다.나~ 참 어이가 없어서... 우리 숙소는 조식이 제공되지 않으므로(나는 사실 조식이 제공되지 않는 숙소를 좋아한다. 호호~ 늦잠을 잘수 있으니까.)늦잠을 자고 10시쯤 일어나 침대에서 밍기적거리고 있다.내가 일어남과 동시에 M은 밖으로 나가자며 나를 조른다.나가도 할 일이 없어 남편.아타카마에서는 그냥 쉬기로 했잖아!!! 더 숙소에서 밍기적거릴 수도 없는 것이 아침도 안먹은 내 배가 꼬르.. 2017. 7. 1.
[D+36] N: 12시간버스타기 / 세계최대성질머리대마왕 N / 칠레 아타카마도착 이유부부 세계일주 D+3618th.Jun.2017. At San Pedro de Atacama, Chile 애매하게 새벽 5시 버스는 모야!!어제의 우유니의 아름다움에 빠져있던 감성적인 나는 어디로 갔을까? 스타라이트 투어를 다녀온 후부터는 나는 계속 투덜이다.투어를 다녀오고 나니 밤 10시가 다 되어 가는데, 우리는 몇 시간 못 자고 칠레 산페드로데아타카마로 가는 버스를 타야한다.추운것도 정도것이지 숙소가 너무 추워서 우유니의 낭만이고 아름다움이고뭐고 빨리 따뜻한 곳으로 옮기고 싶은 심정이다. 잠을 자는둥 마는둥 하고 볼때기와 발꼬락이 떨어져 나갈것 같은 새벽공기를 해쳐 터미널로 왔다.아... 진짜 진정 너무 춥다. 칠레 버스니까 히터 정도는 틀어주겠지 했던 우리의 생각은 이미 우유니사막으로 날아감. .. 2017. 7. 1.
[D+35] N: 볼리비아 우유니, 두 번째 선셋+스타라이트 투어 이유부부 세계일주 D+3517th.Jun.2017. At Uyuni, Bolivia 어제 찍었던 사진들을 정리하던 M은 별 사진이 마음에 안든다고 했다.마추픽추 이후 두 번째로 M의 버킷리스트인 우유니에서 제대로 된 별 사진을 찍고 싶다고 노래를 부르고 다닌 탓에우리는 선셋+스타라이트 투어만 다시 하기로 했다.춥고 힘들어서 난 어제의 투어만으로 만족했지만,사실 만족했다고 스스로를 만족시켰지만ㅋㅋ또 언제 이 곳을 올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 . 또 다시 브리사투어사를 방문하여 투어 리스트에 이름을 적어두고, 내일 새벽에 아타카마로 이동할 버스 티켓을 사러 간다.우유니 시내의 중심부인 시계탑을 지나면 버스 회사들이 모여 있는 길이 나온다. 우유니 시내의 중심인 시계탑 말이 버스 터미널이지 큰 길 옆으로 몇몇 .. 2017. 6.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