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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유럽여행29

[D+140] M: 로마보다 더 로마스러운 크로아티아 스플리트 구시가 이유부부 세계일주 D+14030th.Sep.2017. At Split, Croatia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모스타르에서 3박4일간의 알찬 여정이 끝나고 4일째의 아침이 밝았다. 오늘은 두브로브니카에서부터 빌려온 쪼꼬미 렌트카(폭스바겐 Up)를 타고크로아티아의 역사깊은 해안도시 스플리트까지 가야 한다. 모스타르에서 스플리트까지는 165km정도로 넉넉히 세시간 정도 잡고 출발했다.중간에 국경도 넘어야 하고 초행길이니까 무조건 여유롭게.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에서 렌트카를 빌려서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를 거쳐스플리트, 자다르 등의 해안도시를 여행 후 플리트비체, 자그레브로 마무리하는 일정은10여일정도의 일정으로 유럽을 렌트카로 여행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정말 꿀같은 코스인듯.길도 어렵지 않고, 물가도 유럽 치고.. 2018. 2. 26.
[D+139] M: 모스타르에서 사라예보 당일치기 렌트카 여행, 이슬람과 카톨릭의 만남 이유부부 세계일주 D+13929th.Sep.2017. At Sarajevo, Bosnia Herzegovina 모스타르에서의 세 번째 날이 밝았다.오늘은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수도인 사라예보까지 렌트카로 다녀올 예정.어제 갔던 곳들 보다는 좀 멀다. 편도 130km정도로 초행길임을 감안하면 두시간반정도는 잡고 출발해야 한다. 구글맵으로 확인해보니 2시간 8분 걸린다고 한다.물론 초행길이니 더 천천히 가게 되겠지.그래서 아침 일찍부터 준비해서 나왔다.우리 부부는 보통 한 도시에 머물게 되면 열두시 넘어 나오는 일이 허다한데크로아티아에서부터는 이상하게 늦잠을 잘 여유가 없네.늦잠을 좋아하는 N이 남편 잘못만나 고생이 많다. 모스타르를 출발해 사라예보로 가는 길.아주 빼어난 경치는 없고 그냥 좀 색다른 느낌.. 2018. 2. 23.
[D+138] M: 모스타르 근교 당일치기 렌트카 여행 3 - 블라가이, 모스타르 야경 이유부부 세계일주 D+13828th,Sep.2017. At Mostar, Bosnia Herzegovina 포치테리 마을을 둘러보고 나오니 시간은 어느덧 오후 4시.아직 날이 밝으니 남은 목적지인 블라가이 수도원에 갈 수 있을 것 같다.한 번 가보자! 포치테리 마을에서 블라가이까지는 23km정도로 차로 30분 정도 걸린다.고만고만한 위치에 있어 하루에 둘러보기 딱 좋다. 블라가이는 15세기에 세워진 수도원을 보기 위해 방문하는 곳으로,모스타르 근교로 돌아보기에 좋은 여행지이다.입구에 주차를 한 후 걸어가다보면 이런 풍경들이 보인다.얕은 강물 옆으로 레스토랑과 상점들이 줄지어있고,그 끝에 수도원이 위치해있다.입장료는 4마르카였던 것 같다.주차료와 입장료 2인 합쳐서 12마르카(6유로)였음. 강가에 자리한 .. 2018. 2. 23.
[D+138] M: 모스타르 근교 당일치기 렌트카 여행 2 - 포치테리 마을 이유부부 세계일주 D+13828th.Sep.2017. At Mostar, Bosnia Herzegovina 크라비체 폭포에서 나올 때 쯤이 아마 오후 한 시가 좀 넘은 것 같다.이제 포치테리 마을로 향할 차례.지도를 확인하고 출발했다. 크라비체 폭포에서 포치테리 마을까지는 약 21km.차 타고 약 30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위 사진은 구글맵이지만 우리가 실제 네비로 유용하게 썼던건 맵스미였다.맵스미 최고!시직 네비보다 익숙해서 그런지 더 유용했다.(시직 앱 2만원인가 주고 샀는데 아까움 ㅠ) 자꾸 보니 우리 차도 이쁜 것 같다. 가다보면 오른쪽에 오래되어보이는 마을이 보이고,마을 어귀에 적당히 빈 공간에 차를 세웠다.이런 시골은 도심과는 달리 주차 걱정이 없어서 참 좋다.이제 수동 운전도 익숙해져서 할 .. 2018. 2.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