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주(2017)173 [D+57] N: 남아공 케이프타운 시내 구경하기. 롱스트리트 / 보캅마을 이유부부 세계일주 D+579th.Jul.2017. At Capetown, Republic of South Africa 여전히 흐린 날씨다.일어나자마자 테이블마운틴 웹사이트에 들어가 운행 여부를 체크했더니, 오늘도 테이블마운틴 케이블카는 날씨가 좋지 않아 운행 중단이란다.아무것도 안하고 집에만 있으려니까 둘 다 좀이 쑤신다.우리가 케이프타운에서 3박4일동안 지낸 에어비앤비는 롱스트리트에서 바로 한 블럭 거리라 산책 겸 잠깐 나갔다 오기로 했다. 우리 숙소 외부모습이다.호텔과 레지던스를 겸하고 있어 보안이 철저하고 호수별 지정주차가 마음에 들어 선택하게 되었다.막상 들어갔을 땐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좋았었지. ㅎㅎ한국에 있는 우리집보다 넓은 것 같다. 만약 다음에 케이프타운에 방문하게 된다면 다시 이 숙소를.. 2017. 7. 29. [D+56] N: 남아공 케이프타운 근교 셀프 일일투어 (부제: 밍구투어) 이유부부 세계일주 D+568th.Jul.2017. At Capetown, Republic of South Africa 숙소가 너무 따뜻해서 밤새 덥기까지한 행복한 케이프타운의 첫 날이다.날씨까지 우리를 도와주었으면 좋았겠지만,구글 일기예보를 보니 케이프타운에 있는 내내 날씨는 흐림에 구름이 잔뜩 껴있다.어쪄면 우리는 테이블마운틴에 오르지 못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그나마 가든루트를 달리는 동안 맑았던 것이 오히려 다행인걸지도 모르겠다. 혹시 몰라 테이블마운틴 케이블카 운영여부를 인터넷으로 확인해보았는데,설상가상으로 오늘은 바람도 심하게 불어 테이블마운틴 케이블카 운영도 중단이란다. 침울해있는 나를 위해 M은 맞춤형 케이프타운 특별관광투어(?)를 준비했단다.혹시 비가 오더라도 우리에겐 차가 있으니 드.. 2017. 7. 27. [D+55] N: 남아공 아굴라스 세상의 끝 / 허머너스 / 스텔렌보쉬 와이너리 / 케이프타운 입성기 이유부부 세계일주 D+557th.Jul.2017. At Agulhas / Hermanus / Stellenbosch / Capetown, Republic of South Africa 지난 밤 전기장판 덕분인지 따뜻하게 밤을 보내고 나의 비염에 호전이 있다.얏호!! 오늘은 아굴라스(Agulhas)를 조금 둘러본 뒤 부지런히 이동해 허머너스, 스텔렌보쉬 와이너리를 거쳐 케이프타운까지 가야한다.아굴라스는 앞 포스팅에서 언급했듯이 아프리카 대륙의 최남단에 위치한 마을로, 아프리카 땅끝 포인트 이정표가 있어 이 곳을 찍기 위해 많은 여행자들이 방문하는 곳이다. 희망봉이 아프리카 최남단 아님!ㅎㅎ 아프리카 대륙의 땅끝으로 가는 길.타운에서 차로 10분 정도면 도착한다.등대가 보이면 주차를 해 두고(무료) 땅끝까지 .. 2017. 7. 23. [D+54] N: 남아공 가든루트 둘째날 / 나이스나 / 모젤베이 / 아굴라스 이유부부 세계일주 D+546th.Jul.2017. At Knysna / Mossel Bay / Agulhas, Republic of South Africa 가든루트의 둘째날이 밝았다.우리의 숙소는 나이스나 워터프론트에서 차로 5분 정도의 거리에 있는 Yellowwood Lodge이다. 영국 빅토리아풍의 건축양식으로 지은 오래된 건물이라나? 주인아저씨의 자랑이 넘쳐난다.이상하리만큼 남아공에 온 후로 숙소, 레스토랑 등 어딜 가든지 백인 사장님에 일하는 사람들은 모두 흑인들이다. 선입견 없이 아프리카를 보고 싶지만, 우리 부부의 눈에는 아직도 백인이 흑인을 지배하는 상하관계가 존재하는 듯 해서 마음이 좋지 않았다. 오늘도 갈 길이 멀어 우린 조식을 든든히 먹는다. 그리고 어제 저녁에 도착해 둘러보지 못했던 .. 2017. 7. 22. 이전 1 ··· 27 28 29 30 31 32 33 ··· 4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