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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rope/Italy

[D+153] M: 베니스 부라노섬에서 셀프 스냅사진찍기

by Getachew 2018. 4. 27.

이유부부 세계일주 D+153

13th.Oct.2017. At Venice, Italy




짧게 무라노섬을 둘러본 후 부라노섬으로 향하는 12번 바포레토에 탑승했다.

우리는 바포레토 1일권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냥 바코드만 찍고 타면 된다.





곧 부라노섬 도착!

날씨가 맑아질랑말랑한다.

하지만 아직도 많이 흐림.

확실히 건물들 색채가 진하고 화려하다.





파스텔톤에서부터 원색에 가까운 다양한 색감을 보여준다.





N은 사진 찍으려고 아주 작심한듯 신났다.

그 인스타에 많이들 올리는 부라노섬 셀피가 있는데 그걸 꼭 완성하고 싶단다.






나는 그냥 전속 스냅작가신세.

그냥 네네 거리며 쫓아다니기 바빴다. ㅋㅋ

유부남은 힘들다.





하늘이 파랬으면 정말 예술이었을듯.

형형색색의 건물들과 파란 하늘의 조화를 보고싶었는데.








확실히 부라노섬은 건물 색깔이 독특하고 예뻐서 본섬과는 다른 느낌을 준다.





셀프 스냅사진에 재미들린 우리 부부는 조금만 한적한 곳을 발견하면 삼각대를 세우고 스냅사진을 찍어댔다.

이렇게 찍다보면 한두장은 건지겠지 싶었다.ㅋㅋ
















몇몇장은 확실히 잘 나온 것도 있어서 만족!










부라노섬은 원래 이렇게 사진만 찍어대는 곳이다.

말이 필요없음.

인물사진 찍기 정말 좋은 곳.

인물사진용 렌즈를 가져온다면 금상첨화일듯하다.

우리는 장기여행자라 그냥 가지고 있던 렌즈를 최대한 활용했다.






섬 자체에 볼거리가 있는건 아니라 그냥 이런 식으로 둘러보며 사진 찍으며 놀다가 지겨워질 때쯤 돌아가는 배에 탑승했다.





점점 멀어지는 부라노섬.





부라노섬은 베니스에 2박 이상 머문다면 한 번쯤 와보는 것을 추천한다.





결국 이렇게 인스타용 사진 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