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부부 세계일주 D+153
13th.Oct.2017. At Venice, Italy
베니스에서의 두 번째 날.
오늘은 바포레토(수상버스)를 타고 무라노섬, 부라노섬을 다녀오기로 했다.
부라노섬 사진이 너무 많아서 이번 포스팅은 무라노섬까지만 하고 부라노섬은 다음 포스팅으로 넘기기로.
아침에 숙소를 나와 찍은 전경.
오래된 베니스 주택을 개조해서 만든 숙소다.
앤티크하우스 시그니처.
바포레토를 타러 가는 길에 스냅사진 찍기 놀이를 했다.
걷는 모습을 자연스럽게 찍는게 포인트.
생각보다 쉽지 않다.
사진 잘 찍는 스냅작가들 있는데 대단한거같다.
어제는 날씨가 좋았는데 오늘은 좀 흐리다.
특히 부라노섬은 건물 색채가 아름다워 방문하는 섬인데 좀 걱정이 된다.
바포레토 탑승!
승강장에 경로가 자세히 표시되어 있어 보고 탑승하면 된다.
보통 무라노섬을 먼저 갔다가 무라노섬을 구경하고 부라노섬으로 향하는 바포레토를 탄 후 구경, 이후 리도섬이나 본섬으로 돌아오게 된다.
하루에 이동이 많기 때문에 1일권을 이용하면 절약이 될 수 있다.
바포레토 1회 이용권이 7.5유로이고 1일권은 20유로이기 때문에 3번만 타면 이득이기 때문.
밖에 잘 보이는 곳에 자리를 잡고 구경하면서 갔다.
이렇게 본섬을 벗어나 바다로 향한다.
날씨 안습;;
가다보면 본섬 산타루치아역과 메스트레역을 연결하는 기차가 지나가는 모습도 볼 수 있다.
마치 바다 위를 달리는 기차같다.
날씨가 맑았더라면 근사한 사진이 나올 뻔 했는데.
15분쯤 달려 무라노섬에 도착했다.
2006년에 무라노섬까지는 와봤는데 뭐 전혀 변한 것 없이 그대로다.
사실 본섬이라고 해도 이상하지 않을 비슷한 풍경이긴 함.
대신에 이 곳은 유리공예가 유명한지라 곳곳에 유리공예실과 기념품점이 무척 많다.
두리번두리번 구경하면서 좀 걸어본다.
본섬과 비슷한듯 조금은 다른 풍경.
곧 부라노섬으로 가야해서 사실 잠깐밖에 머물지 못했다.
스냅사진은 무라노섬에서도 계속된다.ㅋㅋ
필받아서 삼각대까지 세우고 커플 셀프 스냅촬영을 시도해봤다.
최대한 자연스럽게!
이정도면 누가 찍어준거 같지 않나요?
한적한 무라노섬 풍경.
한 시간쯤 돌아다니면서 놀다가 바로 부라노섬으로 떠나는 바포레토가 있길래 서둘러 탑승했다.
쓰고 보니 무라노섬은 너무 정보도 없고 사진도 부실한듯;;
다음 포스팅은 부라노섬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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