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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oatia3

[D+142] M: 요정의 숲 플리트비체 이유부부 세계일주 D+1422nd.Oct.2017. At Plitvice, Croatia 자다르를 출발한 우리 부부는 플리트비체 국립공원을 향했다.플리트비체는 크로아티아를 대표하는 관광지로 요정들이 사는 숲이라고 불리는 곳.이 곳에서만 1-2박을 하면서 구경하는 여행자들도 있다고 한다.우리는 시간이 없기도 하고 그간의 경험으로 비추어볼 때 1박을 할 정도로 인상적일 것 같지는 않아그냥 자그레브로 넘어가는 길에 몇 시간정도의 코스로 보고 가기로 했다. 자다르에서 플리트비체까지는 133km로 넉넉히 두 시간 잡고 가면 된다. 가는 도중 휴게소가 있어 들러봤다.아침을 못먹고 나와서 아침식사 해결도 할 겸. 휴게소에 마르쉐가 있네. 아니, 식당이 마르쉐밖에 없네.우리나라에서 한 때 유행했던 팸레(패밀리레스토랑).. 2018. 2. 28.
[D+136] M: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 성벽투어, 그리고 재즈의 밤 이유부부 세계일주 D+13626th.Sep.2017. At Dubrovnik, Croatia 아이스크림을 먹고 잠시 휴식을 취한 후 그 유명한 성벽투어를 하기로 했다.말이 성벽투어지 그냥 비싼 입장권 구입 후 올드시티를 둘러싼 높은 성벽 위로 올라가 한 바퀴 돌면서 구경하는게 전부이다. 입장료는 1인당 150쿠나, 학생은 무려 100쿠나 할인된 50쿠나이다.(2017.9 기준) 대학원 휴학 중인 N이 만들어 온 국제학생증 본전을 여기서 다 뽑네 ㅋㅋ 성벽투어 입장권 구입! 성벽에 오르자마자 보이는 올드시티 전경!!여기가 제일 예쁜 포인트다.아드리아해에 접한 작은 성 안에 빼곡히 들어찬 주황색 지붕의 집들이 너무 옛스럽다.이래서 왕좌의게임 촬영지로 선정되었나보다. 성 입구로 들어가면 바로 보이는 작은 광장.. 2018. 2. 20.
[D+135] M: 쏟아지는 비와 두브로브니크 옛 거리를 수놓는 재즈 선율 이유부부 세계일주 D+13525th.Sep.2017 At Dubrovnik, Croatia 너무 만족스러웠던 코토르의 숙소를 뒤로 하고 아침 일찍 버스터미널로 향했다. 다행히도 숙소에서 터미널까지는 도보로 고작 3분거리. 오전 10시 버스를 타고 크로아티아의 두브로브니크로 향할 예정이다. 크로아티아 물가가 넘 비싸다고 해서 사실 앞으로의 루트를 어떻게 짜야 할지 고민하고 있는데, 일단 어느 쪽으로 가던간에 두브로브니크는 지나야 해서 일단 가서 마저 생각하기로. 어제까지만 해도 해가 쨍쨍하던 가운데 구름이 이쁘게 끼어 있던 날씨가 갑자기 흐려져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한다. 다행히도 우리 부부는 날씨를 우선적으로 고려하여 최대한 비를 일부러 피해 다니고 있기 때문에 운좋게도 비가 오기 시작하는 날 떠날 수 .. 2018. 2.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