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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행71

[D+165] M: 세계에서 가장 복잡한 페스 구시가의 매력 이유부부 세계일주 D+16525th.Oct.2017. At Fes, Morocco 쉐프샤우엔에서의 여유로운 시간도 이젠 끝.오전에 출발하는 버스를 타고 다시 페스(페즈)로 향한다. 짐을 싸들고 숙소를 나오는 길. 메디나를 나와 기념으로 사진 찍어두기.메디나에서 버스 터미널까지 걷기에는 약간 먼 거리라 택시를 탔다.(20디르함) 버스 대합실 모습. CTM 말고도 로컬 버스가 몇 곳 더 있어 꼭 CTM을 고집할 필요는 없다.참고로 페스-쉐프샤우엔 구간 버스를 타면 중간에 휴게소를 들르는데 노천에서 양갈비를 구워서 파는 곳이 있으니 꼭 맛보길.20분정도 쉬니까 내리자마자 주문하면 먹을 수 있다. 완전 꿀맛!갈 때와 올 때 같은 휴게소에서 서기 때문에 오며가며 이용할 수 있다. 네시간정도 걸려 페스 도착!버스터.. 2018. 5. 23.
[D+164] M: 쉐프샤우엔 골목 산책의 소소한 즐거움 이유부부 세계일주 D+16424th.Oct.2017. At Chefchaouen, Morocco 쉐프샤우엔에서의 두 번째 날.오늘도 그냥 마실삼아 동네 둘러보기. 아침 기분이 왠지 좋지 않은 N.이런 날은 조심해야한다;;; 따사로운 아침햇살이 비추는 쉐프샤우엔의 색감이 무척 좋다. 동네 사람들의 쉼터 마을광장. 레스토랑 벽에 그림을 그려둔 모습.마치 우리나라 어느 도시의 벽화마을같다. 쉐프샤우엔 구시가의 최고 번화가는 바로 이 곳. 노천레스토랑이 즐비하고 노점상들도 많다.하지만 쉐프샤우엔의 진짜 매력은 골목 깊숙한 곳에 있다는 것. 늦은 아침에 나온 터라 브런치를 먹기 위해 전망좋은 레스토랑에 들렀다. 삶은계란과 달콤하게 조린 과일이 들어간 타진을 주문했는데 생각보다 맛이 괜찮았다. 그리고 다시 동네구경.. 2018. 5. 23.
[D+146] M: 부다페스트를 거닐며 가을이 성큼 다가옴을 느끼다. 이유부부 세계일주 D+1466th.Oct.2017. At Budapest, Hungary 부다페스트에 도착한지 이제 고작 이틀째이지만, 어제 잠시 거리를 돌아다닌 것 만으로도 이 도시는 나에게 근사한 기대를 심어주었다.오늘의 계획은 그냥 발길 닿는대로 걸어보기.그러다가 해가 질 무렵부터는 야경을 보러 갈 참이다.귀에 딱지가 앉도록 들어왔던 부다페스트의 야경은 과연 어떨까? 우리가 3박동안 숙박했던 Friends Hostel의 간이주방 모습.나름 조리기구들도 잘 갖추어져있어 간단히 요리해서 먹기 좋았다. 어제 한인마트에서 사온 라면으로 아침겸 점심을 해결했다.간만에 먹는 매운 맛에 기분이 좋다. 여행지에서 바쁘게 일상을 살아가는 그 곳 사람들을 구경하는 재미는 빼놓을 수 없다.헝가리 사람들은 하나같이 길쭉.. 2018. 4. 12.
[D+117] M: 아르메니아 예레반으로 가는 길 이유부부 세계일주 D+1177th.Sep.2017. At Yerevan, Armenia 메스티아에서 5일째 되는 날 트빌리시로 돌아왔다.이 날은 사진이 한 장도 없다.엄청 힘들었나보다.ㅋㅋ메스티아 광장에 있는 카페에서 트빌리시까지 바로 가는 마슈르카 티켓을 구입했다.1인당 30라리로 15000원정도.8시간 넘게 가는 여정임을 감안하면 무척 싸지만 싼 이유는 있다.이른 아침에 출발하고, 좁은 마슈르카에 꽉꽉 들어차서 가게 되며 에어컨은 당연히 없다.메스티아에서 산을 내려가면서 점점 더워지더니 어느새 등줄기로 땀이 주륵 흐르는 더위.그래도 마다가스카르의 탁시부르스보다는 한결 편하다.ㅋㅋㅋ 긴 고행 끝에 트빌리시에 도착!스테이션스퀘어역에 내려준다.우리는 메트로를 타고 예약해둔 숙소가 있는 Avlabari역으로.. 2018. 3.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