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론다바5 [D+73] N: 마다가스카르 모론다바 여행 / 드디어 랍스타 먹은 날 / 선셋은 아프리카 이유부부 세계일주 D+7325th.Jul.2017. At Morondava, Antananarivo 내가 그네를 타고 있는 건숙소 방에서는 잘 안되는 와이파이가 저 그네에서는 되기 때문 ㅋㅋ 약 20분정도 그네를 타며 밀린 인터넷 뉴스를 보다가 돌아왔다. 우리 숙소 Monondava Beach Bungalows 오늘은 랍스타를 먹을 수 있겠지? 하며 나서는 길~ 우리를 사기쳐먹으려 했던 바오밥카페 여행사 흥 작고 아기자기한 모론다바의 골목. 매일 다니는 똑같은 골목이지만 지겹지 않은 곳이다. 신기한 것이 골목을 중간에 두고 한 쪽은 모잠비크 해협이,다른 한 쪽으로는 강이 흐르고 있다. 물 색이 저래보여도 저기서 잡히는 물고기도 먹을 수 있다고~해산물의 천국인 곳이야~ 어느덧 도착한 Le Corail.우리.. 2017. 9. 23. [D+73] N: 바오밥나무와 별천지 / 바오밥 선라이즈 / 키린디국립공원에서 리머 만나기 이유부부 세계일주 D+7325th.Jul.2017. At Morondava, Madagascar 새벽 네시에 알람이 울린다.어제 잠을 설쳐서 일어나기가 정말 힘들었다.원래는 어제 바오밥선라이즈+키린디공원+바오밥선셋을 묶어서 보는 일정을 계획했었는데 날씨가 급격히 안좋아져서 오늘로 미뤘다.바오밥 선라이즈는 사실 선라이즈보다 한시간쯤 일찍 나가서 별을 보는게 목표였기 때문에 구름이 낀 날씨는 과감히 패스하고 다음날로 미룬 것!결국 신의 한 수가 된 듯 싶다. 새벽 공기가 차다.하늘을 보니 아직 캄캄하고 별이 많이 떠있다. 숙소 앞에서 만나기로 한 우리 택시기사 아저씨 테리는 벌써 도착해 있다.우리는 불어를 못하고 아저씨는 영어를 못하지만,친절하고 말수가 적어(우리는 수다스런 가이드를 싫어함) 모론다바에 있는.. 2017. 9. 22. [D+70] N: 드디어 바오밥나무와 마주하다 이유부부 세계일주 D+7022nd.Jul.2017. At Morondava, Madagascar 모론다바에서 벌써 세 번째 날이다.어제 바오밥에비뉴 가는 투어 업체를 선정하지 못한 불안함에 잠이 들었고, 설상가상으로 M이 설사병에 걸렸다.먹은건 똑같은데 나는 괜찮고 M은 물이든 뭐든 먹고나면 화장실행이다.다행인건 배가 아프지도 않고 열도 안나며 식욕도 왕성하다는 거다.모든걸 쏟자마자 배가 고프다고 한다.ㅋㅋㅋ오늘부터 넌 금주야. 오늘은 제부꼬치도 먹지 말자. 아침에 커피, 바게트만 간단히 먹고 레스토랑에 앉아 어렵사리 블로그 글을 하나 올렸다.아픈 M을 위해 바오밥에비뉴에는 컨디션이 회복되는대로 가보기로 했다.(우리는 모론다바에 머무는시간이 많으므로) 오전 내내 할 일 없이 뒹굴거리자니 좀이 쑤시고 무료.. 2017. 9. 16. [D+69] N: 마다가스카르 모론다바 첫 날 / 모론다바 비치 / 바오밥 투어 예약 이유부부 세계일주 D+6921st.Jul.2017. At Morondava, Madagascar 나의 뾰족한 엉덩이에 알이 배겨 오늘은 기필고 늦잠을 자리라고 다짐해 놓고서는,7시가 되니 귀신같이 눈이 떠져 옆을 보니 M도 깨어있다.ㅋㅋㅋ "그래도 어제 너무 힘들었는데 그래도 꿀잠잤다. 그치 여보?"여유롭게 침대에서 한 시간을 뒹굴다가난 한 시간정도 더 꿀잠을 잤고 배가 고프다는 남편을 따라 숙소 레스토랑으로 가본다. 우리가 머물게될 6번방. 매번 아침에만 저 상태인 6번방 아주머니.ㅋㅋ 어제 늦은 밤에 도착해 아무것도 없이 깜깜했던 이 곳은모잠비크 해협이 보이는 비치에 위치한 숙소였다. 사실 우리가 생각하고 온 숙소는 이 곳이 아니었다.다들 트레치고뉴 호텔이 가격도 좋고 시설도 좋다는 얘기를 해서어제 .. 2017. 9. 14.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