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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rope/Croatia8

[D+141] M: 작지만 아기자기한 해안마을 트로기르(Trogir) 이유부부 세계일주 D+1411st.Oct.2017. At Trogir, Croatia 크로아티아 스플리트에서 자다르까지 가는게 오늘의 목표!가는 길에 예쁜 도시가 있다고 해서 들러보기로 했다.스플리트에서 불과 30분 거리의 트로기르(Trogir). 스플리트에서 트로기르까지는 29.2km밖에 되지 않는다.스플리트에 오래 머무르는 여행자들은 당일치기로 다녀와도 좋을듯. 마을 어귀에 유료주차장이 있어 차를 대로 한두시간 정도만 구경을 하고 오기로 했다.마을이 아주 작아서 쭉 걸어서 돌아봐도 한 시간이면 충분하다. 들어가면서 보이는 바닷물 색이 예술이다.이럴 땐 기념사진이지. 트로기르로 들어가려면 이 다리를 건너야 한다. 참으로 아담한 구시가 입구다.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거대한 교회.뭔가를 보수 중인지 작업대가.. 2018. 2. 26.
[D+140] M: 로마보다 더 로마스러운 크로아티아 스플리트 구시가 이유부부 세계일주 D+14030th.Sep.2017. At Split, Croatia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모스타르에서 3박4일간의 알찬 여정이 끝나고 4일째의 아침이 밝았다. 오늘은 두브로브니카에서부터 빌려온 쪼꼬미 렌트카(폭스바겐 Up)를 타고크로아티아의 역사깊은 해안도시 스플리트까지 가야 한다. 모스타르에서 스플리트까지는 165km정도로 넉넉히 세시간 정도 잡고 출발했다.중간에 국경도 넘어야 하고 초행길이니까 무조건 여유롭게.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에서 렌트카를 빌려서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를 거쳐스플리트, 자다르 등의 해안도시를 여행 후 플리트비체, 자그레브로 마무리하는 일정은10여일정도의 일정으로 유럽을 렌트카로 여행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정말 꿀같은 코스인듯.길도 어렵지 않고, 물가도 유럽 치고.. 2018. 2. 26.
[D+136] M: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 성벽투어, 그리고 재즈의 밤 이유부부 세계일주 D+13626th.Sep.2017. At Dubrovnik, Croatia 아이스크림을 먹고 잠시 휴식을 취한 후 그 유명한 성벽투어를 하기로 했다.말이 성벽투어지 그냥 비싼 입장권 구입 후 올드시티를 둘러싼 높은 성벽 위로 올라가 한 바퀴 돌면서 구경하는게 전부이다. 입장료는 1인당 150쿠나, 학생은 무려 100쿠나 할인된 50쿠나이다.(2017.9 기준) 대학원 휴학 중인 N이 만들어 온 국제학생증 본전을 여기서 다 뽑네 ㅋㅋ 성벽투어 입장권 구입! 성벽에 오르자마자 보이는 올드시티 전경!!여기가 제일 예쁜 포인트다.아드리아해에 접한 작은 성 안에 빼곡히 들어찬 주황색 지붕의 집들이 너무 옛스럽다.이래서 왕좌의게임 촬영지로 선정되었나보다. 성 입구로 들어가면 바로 보이는 작은 광장.. 2018. 2. 20.
[D+135] M: 쏟아지는 비와 두브로브니크 옛 거리를 수놓는 재즈 선율 이유부부 세계일주 D+13525th.Sep.2017 At Dubrovnik, Croatia 너무 만족스러웠던 코토르의 숙소를 뒤로 하고 아침 일찍 버스터미널로 향했다. 다행히도 숙소에서 터미널까지는 도보로 고작 3분거리. 오전 10시 버스를 타고 크로아티아의 두브로브니크로 향할 예정이다. 크로아티아 물가가 넘 비싸다고 해서 사실 앞으로의 루트를 어떻게 짜야 할지 고민하고 있는데, 일단 어느 쪽으로 가던간에 두브로브니크는 지나야 해서 일단 가서 마저 생각하기로. 어제까지만 해도 해가 쨍쨍하던 가운데 구름이 이쁘게 끼어 있던 날씨가 갑자기 흐려져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한다. 다행히도 우리 부부는 날씨를 우선적으로 고려하여 최대한 비를 일부러 피해 다니고 있기 때문에 운좋게도 비가 오기 시작하는 날 떠날 수 .. 2018. 2.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