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sia16

[D+96] N: 인도 레 알치곰파 가는 길 / 스쿠터 여행 이유부부 세계일주 D+9617th.Aug.2017. At Alchi Village, Ladakh, Incredible India 적적한 마음을 달래고자 레 근처 알치마을에 다녀오기로 했다. 원래 일정대로 델리로 가기로 하고 항공권을 미리 예매하러 하얀히말라야여행사를 갔는데,이게 왠일19일 델리로 내려가는 항공권이 6400루피란다.어제는 분명 12000루피라며ㅋㅋㅋ이놈의 프로모션은 매일같이 생겼다가 없어졌다가 한다.우리는 행여나 프로모션이 없어질까 손바닥 뒤집듯 일정을 변경해 19일 레를 떠나기로 했다. 문제는 이제 아제르바이잔으로 넘어가는 항공권만 변경하면 되는데일단 알치에 다녀와서 해결하기로 했다.항공권 변경이 안된다면 40도에 육박하는 델리에서 무려 4일을 있어야 하지만ㅋㅋ어떻게든 되겠지~룰루랄라~ .. 2017. 8. 30.
[D+95] N: 인도 레 /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도 있는 법 / 쓸쓸한 올뷰아지트 이유부부 세계일주 D+9516th.Aug.2017. At Leh, Incredible India M이 깨우는 소리에 잠이 깼다. "애들 마중해야지?"맞다. 너희들 가는구나.ㅠㅠ 2주동안 동거동락했던 동생들이 오늘 레를 떠난다.다섯명은 다행인지 같은 날 비행기를 발권해서 비슷한 시간에 델리로 떠나기로 했다.델리에서도 만나서 악샤르담도 가고 밥도 같이 먹을거란다.우리만 두고 그러기야? 흑흑ㅜㅜ 세수도 안하고 부시시한 얼굴을 한 채 밖으로 나갔다.M과 숙소 현관까지만 배웅하자고 나가서는 어느새 택시를 타기위해 내려가는 길까지 졸래졸래 따라가고 있다. 잘가. 한국에서 꼭 만나자.인사를 하고 택시가 안보일때까지 손을 흔든다.영락없는 이별 장면에 지나가던 현지인들이 이상스레 쳐다본다. 마음 한 구석이 허전한게 나는.. 2017. 8. 26.
[D+93] N: 인도 레 근교 여행 / 틱세 곰파(Thiksey Gompa), 셰이왕궁 / 라다키 집에 초대받다. 이유부부 세계일주 D+9314th.Aug.2017. At Leh, Incredible India 오늘 아침 겸 점심은 수제 샌드위치와 M이 직접 끓인 특제 짜이!사과나무정원에 옹기종기 둘러앉아 식사를 마치고이런저런 쓸데없는 이야기를 나누다가 한 중대 결심! 오늘은 기필코 스쿠터 렌트를 해서 틱세곰파(Thiksey Gompa)를 가리라!!!! 하지만 결국 우리는 스쿠터 렌트를 포기하고 택시를 타고 가게 되었다. 어제 방문했던 렌트샵에 다행히 렌트가 가능한 스쿠터가 있었지만,스쿠터를 처음 타보는 소라와 이번이 고작 두 번째인 정임이가 운전하기에는 무리라는 판단을 내림. 사실 처음 스쿠터를 운전해보겠다는 당찬 소라에게그래볼까? 했던 우리도 참~~ㅋㅋ 창스파로드 초입에 몰려있는 택시들 중 인상 좋아보이는 택시기.. 2017. 8. 26.
[D+92] N: 인도 레 샨티스투파(Shanti Stupa), 레 왕궁(Leh Palace) 오르기 이유부부 세계일주 D+9213th.Aug.2017. At Leh, Incredible India 판공초를 다녀오고 나서 다들 피곤하긴 했나보다.그저께도, 어제도 하루종일 올뷰 사과나무 정원 여행만 했다. ----------------------------------------------------------------------------- 아참!!어제 아라가 한국으로 떠났다.감기에 장염에 계속 아프기만 하더니 일정보다 빨리 레를 떠나버렸다.ㅜㅜ 아쉬운 마음에 어제는 외식을 했더랬지.나름 음식이 맛있다고 소문나 있었지만 비싸서 가지 못하고 있던 곳, 본파이어로 갔다.(비싸봤자 몇천원짜리 음식이지만 현지 물가로는 나름 비싼 편임) 한푼두푼 모아 음식을 시켰다.오랜만의 외식에 다들 정신이 없음.외식이라니까 .. 2017. 8.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