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73 [D+21] M&N: 이유부부, 마추픽추를 마주하다. 이유부부 세계일주 D+213rd.Jun.2017. At Machupicchu, Peru 우리가 세계여행을 시작하게 된 주 목적 중 하나이자, 우리의 버킷리스트였던 마추픽추를 드디어 보러 간다! 어릴 적 남자아이라면 누구나 한 번 쯤 그렇듯이 모험과 고고학적 탐험에 대한 환상을 가졌던 적이 있었다. 인디아나존스 등과 같은 영화나 만화, 소설, 게임을 보면 항상 그 이야기의 한 부분은 잉카, 마야, 아즈텍과 같은 중남미의 미스테리한 문명들과 그 끝이 닿아있었고, 그 중심에는 마추픽추가 있었다. 당시의 기술력으로는 불가능한 건축물을 지어낸 세계 불가사의의 한 축이자, 아직까지도 그 건축과정이 설명되지 않아 외계인이 세워놓은 건축물을 잉카문명에서 정비해서 이용만 했다는 등의 가설과 추측이 난무하는 미스테리의 중.. 2017. 6. 13. [D+18] N: 비니쿤카 트래킹(레인보우 마운틴) 이유부부 세계일주 D+1831th.May.2017 At Vinicunca, Peru 쿠스코에 도착한지 얼마나 되었다고 M은 벌써 트래킹 타령이다. 처음 우리 계획은 도착하자마자 마추픽추를 다녀올 예정이었으나, 지금 친체로에는 시위가 한창이란다. 참고로 친체로는 마추픽추 가는 길에 있는 작은 마을로 마추픽추를 가기 위해서는 꼭 거쳐야 하는 곳이다. 어쨌든 그래서 5월 31일까지는 마추픽추 투어가 불가능하다. 그래서 우리는 쿠스코에서 가능한 트래킹을 찾아 먼저 하기로 했는데, 그 중 하나가 비니쿤카, 일명 레인보우 마운틴 트래킹이다. 레인보우 마운틴은 전세계에서 중국, 페루 두 군데밖에 없단다. 우리는 쿠스코에서 한국인이면 누구나 한 번쯤은 방문한다는 파비앙 여행사를 방문해 보았지만, 무슨일인지 계속 문이 .. 2017. 6. 12. [D+17] N: 이유부부가 사랑한 쿠스코 이유부부 세계일주 D+1730th.May.2017. At Cusco, Peru 쿠스코에 대한 여행자들의 명성은 익히 들어 잘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나, 이렇게까지 좋을 줄은 몰랐다. 누군가는 마추픽추를 위해 잠시 찾았다가 열흘을 넘게 있었다는 이야기가 왠지 우리의 이야기가 될 것 같았다. 단, 숙소만 제외한다면.^^우리가 처음 묵었던 숙소는 엘푸마 호스텔로 한국인이 많이 이용한다는 점, 그리고 아르마스 광장에서 가까운 것과 나름 저렴한 숙박비로 선택했는데, 어제 하루를 지내고 나서는(우리는 어제 저녁 쿠스코에 도착했다.) 심각하게 숙소 이동을 고려하게 되었다. 주변에 클럽이 즐비해 있는 이 숙소는 새벽 5시까지 시끄러웠고, 패딩에 침낭까지 덮어도 추위를 이길수가 없었다. 코가 너무 시려웠다.하지만 숙소만 .. 2017. 6. 12. [D+16] N: 이유부부 쿠스코로 이동합니다. 이유부부 세계일주 D+1629th.May.2017. At Lima, Peru 페루 리마 - 쿠스코(아비앙카 항공) 잠깐의 휴식만하고 이동하기로 했던 리마는 어느새 4박5일이나 머물렀다. 여행이란 것이 참 매력적인 것이 원래 우리는 리마에 1박만 할 예정이었으나, 좋은 사람들과 밤마다 즐기는 맛있는 음식들, 피스코에 취해 하루이틀 미루다보니 이제서야 배낭을 짊어지게 되었다. 당분간 또 먹지못할 한식 조식을 든든히 먹고 정들었던 숙소191 사람들과 작별인사했다. 다들 누구나 처럼 정해져 있는 루트대로 이동하기는 싫었다. 그래서 우리는 그다지 당기지 않았던 이카와 와카치나 나스카를 과감히 생략하고,(M은 나스카 라인 경비행기를 타지 못한것을 조금 아쉬워했다)우리는 대망의 마추픽추를 보기위한 도시 쿠스코로 가는.. 2017. 6. 10. 이전 1 ··· 34 35 36 37 38 39 40 ··· 4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