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계일주 준비

세계일주 준비 목록 작성

by Getachew 2017. 2. 24.
 일단 출발 항공권을 결제한 상태이므로 이후 준비해야 할 것들을 목록으로 작성해보았다.

 최대한 있는 것들을 활용하려고 하나, 쓰다보니 자꾸자꾸 처음 생각과 멀어지는건 인간의 원초적인 욕망인가.

 갖고싶은 것이 많은 M군은 세계여행을 명분삼아 이것저것 사들이기 시작하였다.


<세계일주 준비물 목록>

 세부내역

 금액

비고 

 가방

 M ; 도이터 퀀텀 70+10

 

 잠정적 결정, 아직 미구입 

 N ; 원래 가지고 있던 노스페이스 45L

 

 N의 불평불만 폭주 

 보조배낭 ; NG A5270

 14만원


 침낭 

 경량 침낭 예정

 

 

 여권 및 각종 증명서

 여권(M&N) 

 

 둘다 보유

 국제운전면허증(M)

 

 

 국제학생증(N)

 

 N은 대학원에 등록된 학생이므로 가능

 증명사진

 

 비자용 등으로 20매가량은 필요할듯

 여행자보험

 

 아직 미정 

 항공권

 

 발행한 항공권은 사본 챙길 것

신용&체크카드 

 하나 비바g 체크카드(M)

 

 마스터카드 

 시티프리미어마일카드+pp카드(M&N)

 

 비자카드

 기존 보유중인 삼성카드

 

 마스터카드 

 예방접종

 황열병

 

 옐로카드 반드시 지참 
 장티푸스

 

 

 말라리아

 

 예방약 지참 후 상황봐서 복용

 파상풍

 

 둘 다 예전에 이미 접종함 

 상비약

 해열진통제 

 

 타이레놀, NSAIDs 

 지사제

 

 Smecta or loperamide

 소화제

 

 아무거나, 훼스탈도 좋다 

 알레르기 비염 약

 

 지르텍(N에게 그나마 잘 듣는) 

 고산증약

 

 현지 구입 

 항생제

 

 cefa계, ciprofloxacin 가능하면 준비 

 밴드, 연고, 모기퇴치제  

 전자기기

 노트북(M&N)

 

 서피스프로4, 맥북에어13 

 카메라+배터리2개

 

 소니 A7M2 (보유중) 

 렌즈

 

 sel35f28, sel24240 

 샤오미 보조배터리 20000 2세대

 5만원

 주변기기까지 대략 5만원에 구입 
 소니액션캠 

 소니 AZ1 (보유중)

 외장하드

 

 WB 2TB (보유중) 

 손목시계(M)

 

 카시오 프로트랙 시리즈 중 구입예정 

 휴대폰(M&N)  

 샤오미 USB 라이트

 

 어디선가 얻음 

의류 

 경량패딩 

 16만원

 M ; 유니클로 보유, N ; 콜롬비아 구입 

 바람막이

 10만원

 M ; 콜롬비아 보유, N ; 콜롬비아 구입 

 수영복

 

 있는걸로 해결 

 속옷

  4-5개

 반팔, 반바지

 

 2벌정도씩 

 긴팔, 긴바지, 원피스(N)

 

 적당히 알아서

 신발

 운동화 

 

 있는걸로 해결 

 슬리퍼 or 샌들

 

 고민 후 결정 

 화장품

 썬블록, 로션   

 여자화장품(N)

 

 알아서하겠지 

 세면도구(샴푸, 칫솔, 치약 등)

  

 기타 등등

 스포츠타월

 

 각 1개씩 구매 예정
 빨랫줄  구매예정
 맥가이버칼 

 지인 조공 예정

 3구 콘센트, 멀티어댑터

  있는걸로 해결

 썬글라스

  있는걸로 해결

 자물쇠 각 2-3개씩

 

 구매예정 
 손톱깎이  

 우산

  있는걸로 해결

 반짇고리

 

 있는걸로 해결 

 목베개

 

 각 1개씩 구매 예정 



 M은 응급의학과 의사이고 N은 간호사인데,

 둘 다 의료인이라 왠지 예방접종과 상비약에 관해서는 좀 넉넉한 준비가 필요하다는 강박관념이 자꾸 생기는 것 같다. 

특히 N은 알레르기 비염이 있어 환경이 변하면 좀 힘들어하는 경향이 있는데 여행 중 심해질까봐 조금 걱정이다. 

원래는 현지에서 해결가능하면 하자는 주의인데,

 혹시라도 주변에 아픈 사람이나 응급상황이 발생하게 되면 우리가 약간의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상비약 부분은 특히 조금 더 고민해보도록 하겠다.

 

 예방접종의 중요성은 두말하면 입이 아플 정도이다. 

3월경 황열병 예방접종 예정인데 그 후에 관련 부분에 대해 간략히 포스팅해볼 예정.


 노트북에 대해서도 상당히 고민을 많이 했는데 그 끝에 결국 (평소에도 갖고싶었던) 꼭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놈으로 구입했다.

(라고 지름신이 말씀하라셨다.)

 LG 그램, 삼성 노트북9, 서피스4m3, 맥북에어 13 중 고민고민끝에 서피스4m3와 맥북에어로 낙찰!! 진작에 구매했다.

 어차피 기존 노트북이 자꾸 말썽이라 필요하다는 핑계거리를 만들어내서 N을 설득하였고, 

그녀는 흔쾌히는 아니지만 떨떠름하게 허락해주었다. 

나름 우리 형편에 고가의 장비라 꼭 안고 다녀야겠다.

 

 노트북 구매 후 2달가량 사용해봤는데 간략한 후기를 얘기해보면, 

서피스4m3는 펜이 유용할 거라 생각되어 구매한 것인데 살짝 모자란 성능과 매우 아쉬운 배터리를 갖고 있지만 

여행용으로는 분에 넘친다는 생각이고, 돌아와서도 나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듯하다. 

특히 onenote에서 그림을 직접 그리면서 여러가지 계획을 세울 수 있어 그 재미가 쏠쏠하다.

 

 맥북에어13은 디스플레이에 대한 악평을 워낙 많이 접해서 많이 걱정되긴 했지만 막상 구매 후 사용해보니 아직 그리 체감되지 않는다. 

고화질의 영상을 볼 때는 좀 아쉽긴 하겠지만 일반적인 사용 용도로는 최적의 노트북이 아닌가싶다.

 특히 처음 사용해보는 애플의 터치패드는 정말 신세계!! 완전 반했다. 

이래서 맥북맥북 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은행 등 몇몇 사이트에서 맥OS를 지원하지 않는 부분에 대해서는 부트캠프를 통해서 윈도우로 부팅하면 간단히 해결! 

256GB에 microSD 128GB 까지 장착하면 용량도 쓸만하다. 

욕심부려 산 기기지만 너무 만족스럽다!


 카메라는 원래 가지고 있던 소니 A7M2를 당연히 가지고 가기로 결정했고, 

원래 평소에는 sel35f28 단렌즈 하나만 물려서 사용해왔지만 아무래도 아프리카에서 세렝게티 사파리도 해야 할 것을 감안하여

 여행용으로 최고라 알려진 sel24240 을 구매할 예정이다. 

다 들고다닐려면 무겁겠다ㅠㅠ 

사진실력이 10배정도는 상승하리라 기대해본다.


 준비할 것들이 상당히 많은데 초반에 너무 이것저것 찾아보다보니 약간 질려버렸는지 요새 좀 놓아버린 경향이 있다. 

뭐 닥치면 빠릿해지겠지?


 추후에 준비가 완료되면 리스트를 수정하여 다시 올려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