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obab2 [D+73] N: 바오밥나무와 별천지 / 바오밥 선라이즈 / 키린디국립공원에서 리머 만나기 이유부부 세계일주 D+7325th.Jul.2017. At Morondava, Madagascar 새벽 네시에 알람이 울린다.어제 잠을 설쳐서 일어나기가 정말 힘들었다.원래는 어제 바오밥선라이즈+키린디공원+바오밥선셋을 묶어서 보는 일정을 계획했었는데 날씨가 급격히 안좋아져서 오늘로 미뤘다.바오밥 선라이즈는 사실 선라이즈보다 한시간쯤 일찍 나가서 별을 보는게 목표였기 때문에 구름이 낀 날씨는 과감히 패스하고 다음날로 미룬 것!결국 신의 한 수가 된 듯 싶다. 새벽 공기가 차다.하늘을 보니 아직 캄캄하고 별이 많이 떠있다. 숙소 앞에서 만나기로 한 우리 택시기사 아저씨 테리는 벌써 도착해 있다.우리는 불어를 못하고 아저씨는 영어를 못하지만,친절하고 말수가 적어(우리는 수다스런 가이드를 싫어함) 모론다바에 있는.. 2017. 9. 22. [D+70] N: 드디어 바오밥나무와 마주하다 이유부부 세계일주 D+7022nd.Jul.2017. At Morondava, Madagascar 모론다바에서 벌써 세 번째 날이다.어제 바오밥에비뉴 가는 투어 업체를 선정하지 못한 불안함에 잠이 들었고, 설상가상으로 M이 설사병에 걸렸다.먹은건 똑같은데 나는 괜찮고 M은 물이든 뭐든 먹고나면 화장실행이다.다행인건 배가 아프지도 않고 열도 안나며 식욕도 왕성하다는 거다.모든걸 쏟자마자 배가 고프다고 한다.ㅋㅋㅋ오늘부터 넌 금주야. 오늘은 제부꼬치도 먹지 말자. 아침에 커피, 바게트만 간단히 먹고 레스토랑에 앉아 어렵사리 블로그 글을 하나 올렸다.아픈 M을 위해 바오밥에비뉴에는 컨디션이 회복되는대로 가보기로 했다.(우리는 모론다바에 머무는시간이 많으므로) 오전 내내 할 일 없이 뒹굴거리자니 좀이 쑤시고 무료.. 2017. 9.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