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파즈2 [D+28] N: 볼리비아 라파즈에서 속눈썹 연장하기 / 라파즈 축제 구경/ 라파즈에서 수크레로! 이유부부 세계일주 D+286th.Jun.2017. At La Paz, Bolivia 우리는 어제 숙소로 돌아와 25살의 멕시코 교환학생을 만났다. 예의바르고 술 좋아하는 그 청년과 맥주 한 잔을 하다 이야기 꽃을 피우고, 결국에 마트에 나가 40도가 넘는 볼리비아 이름 모를 술을 먹는 지경에 까지 이르렀다.그리하여 우리 부부는 아침에 숙취에 시달려야 했고 아침밥도 겨우 먹었다. 이제 나이가 있어서 그런지 25살 꽃다운 나이와는 상대가 안되나 보다.아침밥을 먹고 우리 둘 다 또 타이레놀을 먹고 12시까지 꿀잠을 잤다.꿀잠을 잤는데도 몸에 힘이 하나도 없다.이제 다신 어젯밤처럼 술을 많이 마시지 않기로 약속을 하며...오늘은 어제 예약해 놓은 속눈썹 연장술을 받으러 가야 한다. 힘이 없어서 택시를 탄다.ㅜㅜ.. 2017. 6. 21. [D+27] N: 이상한 도시 볼리비아 라파즈 도착 이유부부 세계일주 D+279th.Jun.2017. At La Paz, Bolivia 어제 우리는 코파카바나 여행을 마치고 이상한 도시 라파즈에 도착했다. 라파즈 버스 터미널 라파즈는 세계 몇대의 불가사의한 도시라고도 불리운다고 한다. 그럴 만한 것이 라파즈는 도시 자체가 특이하고 신기하다.높게 치솟은 돌산을 깎아서 그 가파른 산에 빈틈없이 빼곡하게 주홍색 집을 지었다. 도시 자체가 움푹 패인 분지지형으로, 가장 아래는 해발 3200m정도로 가장 부유하다고 하는 부촌이 형성되어 있고, 가파른 경사를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가난한 사람들이 살고 있는데, 가장 높은 곳이 해발 4000m가 넘는다. 이곳 사람들은 쉽게 윗동네, 아랫동네로 명칭하고 있다고 한다.더 신기한 것이 윗동네와 아랫동네를 이동하는 주 교통 수.. 2017. 6.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