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티쿠초1 [D+28] N: 볼리비아 라파즈에서 속눈썹 연장하기 / 라파즈 축제 구경/ 라파즈에서 수크레로! 이유부부 세계일주 D+286th.Jun.2017. At La Paz, Bolivia 우리는 어제 숙소로 돌아와 25살의 멕시코 교환학생을 만났다. 예의바르고 술 좋아하는 그 청년과 맥주 한 잔을 하다 이야기 꽃을 피우고, 결국에 마트에 나가 40도가 넘는 볼리비아 이름 모를 술을 먹는 지경에 까지 이르렀다.그리하여 우리 부부는 아침에 숙취에 시달려야 했고 아침밥도 겨우 먹었다. 이제 나이가 있어서 그런지 25살 꽃다운 나이와는 상대가 안되나 보다.아침밥을 먹고 우리 둘 다 또 타이레놀을 먹고 12시까지 꿀잠을 잤다.꿀잠을 잤는데도 몸에 힘이 하나도 없다.이제 다신 어젯밤처럼 술을 많이 마시지 않기로 약속을 하며...오늘은 어제 예약해 놓은 속눈썹 연장술을 받으러 가야 한다. 힘이 없어서 택시를 탄다.ㅜㅜ.. 2017. 6.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