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병1 [D+84] N: 인도 레 고산병(?) / 사실은 술병 / 앓아눕다 이유부부 세계일주 D+845th.Aug.2017. At Leh, Incredible India 아침부터 머리가 깨질듯이 아프고 속이 울렁거려서 계속 변기통을 붙잡고 있다.이게 다 어제 먹었던 올드몽크 때문이다.다들 괜찮은가? - 그래서 이번 포스팅은 사진이 없다.ㅋㅋ 양해 좀 부탁드립니다. - 밤새 수척해진 나를 보고 M은 한 걱정이다.당장 시원한 콜라를 먹지 않으면 죽을것 같았다.M은 흔쾌히 나의 부탁을 들어주었고,나는 홀로 침대에 쓰러져 고통의 시간을 보냈다.다신 술을 먹지 않으리라... 다 죽어가고 있을 무렵 M이 도착했고 다른 아이들도 고통에 몸부림치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오늘 누브라밸리 2박3일 투어를 예약해둔 23살 은정이는 결국 투어를 가지 못했다는 슬픈 소식도...언니가 많이 미안해~ ㅋ.. 2017. 8.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