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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세계일주162

[D+141] M: 내 기억속의 프리모스텐(Primosten) 이유부부 세계일주 D+1411st.Oct.2017. At Primosten, Croatia 크로아티아 여행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곳은 어디인가요?라는 질문을 듣는다면 나는 주저없이 이렇게 대답할 것이다. "프리모스텐!" 트로기르에서 자다르로 가는 길에 잠시 들러 머물렀던 마을이지만,그 여운이 대단했던 곳. 트로기르에서 프리모스텐까지는 33km로 약 35분이 소요된다. 렌트카를 타고 트로기르를 출발한 우리는 해안을 따라 자다르까지 여유롭게 가보기로 했다어차피 자다르는 볼거리도 별로 없어 보이고 (아직 보지 못했지만) 우리 스타일은 왠지 아닐 것 같았다.근데 그 다음날 플리트비체를 거쳐서 자그레브까지 갈려면 한 군데를 경유해야하는데딱 자다르밖에 없어서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그리하여 해안을 따라 살살 올라가.. 2018. 2. 26.
[D+141] M: 작지만 아기자기한 해안마을 트로기르(Trogir) 이유부부 세계일주 D+1411st.Oct.2017. At Trogir, Croatia 크로아티아 스플리트에서 자다르까지 가는게 오늘의 목표!가는 길에 예쁜 도시가 있다고 해서 들러보기로 했다.스플리트에서 불과 30분 거리의 트로기르(Trogir). 스플리트에서 트로기르까지는 29.2km밖에 되지 않는다.스플리트에 오래 머무르는 여행자들은 당일치기로 다녀와도 좋을듯. 마을 어귀에 유료주차장이 있어 차를 대로 한두시간 정도만 구경을 하고 오기로 했다.마을이 아주 작아서 쭉 걸어서 돌아봐도 한 시간이면 충분하다. 들어가면서 보이는 바닷물 색이 예술이다.이럴 땐 기념사진이지. 트로기르로 들어가려면 이 다리를 건너야 한다. 참으로 아담한 구시가 입구다.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거대한 교회.뭔가를 보수 중인지 작업대가.. 2018. 2. 26.
[D+140] M: 로마보다 더 로마스러운 크로아티아 스플리트 구시가 이유부부 세계일주 D+14030th.Sep.2017. At Split, Croatia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모스타르에서 3박4일간의 알찬 여정이 끝나고 4일째의 아침이 밝았다. 오늘은 두브로브니카에서부터 빌려온 쪼꼬미 렌트카(폭스바겐 Up)를 타고크로아티아의 역사깊은 해안도시 스플리트까지 가야 한다. 모스타르에서 스플리트까지는 165km정도로 넉넉히 세시간 정도 잡고 출발했다.중간에 국경도 넘어야 하고 초행길이니까 무조건 여유롭게.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에서 렌트카를 빌려서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를 거쳐스플리트, 자다르 등의 해안도시를 여행 후 플리트비체, 자그레브로 마무리하는 일정은10여일정도의 일정으로 유럽을 렌트카로 여행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정말 꿀같은 코스인듯.길도 어렵지 않고, 물가도 유럽 치고.. 2018. 2. 26.
[D+139] M: 모스타르에서 사라예보 당일치기 렌트카 여행, 이슬람과 카톨릭의 만남 이유부부 세계일주 D+13929th.Sep.2017. At Sarajevo, Bosnia Herzegovina 모스타르에서의 세 번째 날이 밝았다.오늘은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수도인 사라예보까지 렌트카로 다녀올 예정.어제 갔던 곳들 보다는 좀 멀다. 편도 130km정도로 초행길임을 감안하면 두시간반정도는 잡고 출발해야 한다. 구글맵으로 확인해보니 2시간 8분 걸린다고 한다.물론 초행길이니 더 천천히 가게 되겠지.그래서 아침 일찍부터 준비해서 나왔다.우리 부부는 보통 한 도시에 머물게 되면 열두시 넘어 나오는 일이 허다한데크로아티아에서부터는 이상하게 늦잠을 잘 여유가 없네.늦잠을 좋아하는 N이 남편 잘못만나 고생이 많다. 모스타르를 출발해 사라예보로 가는 길.아주 빼어난 경치는 없고 그냥 좀 색다른 느낌.. 2018. 2.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