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주(2017)173 [D+114] M: 우쉬굴리의 완벽한 평화로움 이유부부 세계일주 D+1144th.Sep.2017. At Ushguli, Georgia 조지아 메스티아에서의 셋째날이 밝았다.오늘은 우쉬굴리를 당일치기로 다녀오기로 했다.우쉬굴리에서 하룻밤 자고 오는 여행자들도 있지만, 우리는 그냥 당일로 보고 오는걸로. 오늘도 날씨가 좋다!날씨 보고 움직이길 정말 잘했어!이쪽지방 날씨가 정말 들쭉날쭉해서 날 잡기가 어려웠는데,우리가 떠나고 나서부터 비가 많이 왔다는 소식을 듣고 가슴을 쓸어내렸다는.조지아는 깨끗한 자연과 그 경치가 좋은 곳이라 날씨가 더더욱 중요한 여행지이다. 마을의 중심, 카페 겸 마슈르카 정류장 앞에서 사륜 봉고를 타고 우쉬굴리로 출발했다.어제 미리 예약해둔 티켓을 이용했다. 여행자들을 꽉 채운 우리 봉고차는 세 시간가량을 울퉁불퉁 산길을 달려 우쉬.. 2018. 3. 24. [D+113] M: 찰라디빙하에 오르는 N의 밀착취재기, 하츠발리 리프트 타기 이유부부 세계일주 D+1133rd.Sep.2017. At Mestia, Georgia 인가게스트하우스에서 메스티아에서의 편안한 첫 밤을 보내고 개운하게 일어났다.날씨 너무 좋고~ 곳곳에 공사하는 곳이 있긴 하지만 카즈베기만큼 마을 전체를 다 뒤집진 않아서 크게 불편하지는 않았다.이 곳도 아마 몇 년 후면 많은 변화가 올 듯하다. 오늘은 뭐하지 고민고민하다가, 트래킹을 해보기로 했다.일정이 길지 않기 때문에 당일로 왔다갔다 할 수 있는 코스를 좀 찾다보니 찰라디빙하가 눈에 들어왔다. Chaladi Glacier 난 예전 뉴질랜드 여행할 때 빙하를 본 적이 있지만, N은 본 적이 없어서 빙하 보러 가기로 결정!트래킹 시작 지점까지 일단 가야하고, 시작 지점부터 한두시간가량 걸어올라가면 빙하가 있다.트래킹 시.. 2018. 3. 24. [D+112] M: 트빌리시에서 주그디디를 거쳐 메스티아까지, 힘겨운 이동 이유부부 세계일주 D+1122nd.Sep.2017. At Mestia, Georgia 다비드가레자를 다녀와서 숙소에 들러 씻고 주그디디행 야간열차를 타러 가야 한다.그러나!여기서 발생한 엄청난 변수 두 가지 때문에 우리는 개고생을 해야만 했다.데소 호스텔이 있는 건물 전체가 단수가 되어버린 것.무더운 날씨에 다비드가레자에 다녀오느라 땀에 쩔어있던 우리는 절망감을 감출 수 없었다.우리가 왜 굳이 하루 연장까지 해가면서 숙소에 머물렀는데...이럴꺼면 그냥 기차역으로 가서 기다리지...숙소 주인장은 천연덕스럽게 언제 다시 물이 들어올지 모른단다. 다행히 우리 방은 에어컨은 잘 나오는지라 한참을 에어컨 아래서 땀을 식혔다.잠시 화장실에 다녀올라치면 물이 안나와 악취가 진동을 했다.우엑ㅜ 주그디디로 향하는 기차는.. 2018. 3. 21. [D+111] M: 여행에서 때로는 실패할 때도 있다. 다비드가레자편. 이유부부 세계일주 D+1111st.Sep.2017. At Tbilisi, Georgia 조지아 트빌리시에서 5일째.오늘 밤에는 주그디디로 향하는 야간열차를 타야 한다.무더운 날씨에 씻는 문제도 있고 그래서 우리 부부는 그냥 1박을 더 지불하기로 했다.그래서 데소 호스텔(Deso Hostel)에 총 5박을 머물렀고, 1박에 대량 60라리정도 지불했다.(에어컨 나오는 더블룸, 화장실 공용)결론적으로는 배낭여행자 부부라면 선택의 여지가 없는 저렴한 가격이었다는 것.(트빌리시 시내 숙소는 생각보다 비싸다)하지만 다시 온다면 그냥 에어비앤비를 구해서 더 편하게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이집션인 주인장이 자꾸 친한척을 하기도 하고 시설 자체는 새로 지어 깨끗한데, 물이 한번 끊겨서 샤워를 못해 불편해서 혼났다. 오늘도.. 2018. 3. 19. 이전 1 ··· 8 9 10 11 12 13 14 ··· 44 다음